‘나는 SOLO(나는 솔로)’ 영자, 영철, 현숙의 ‘삼각 로맨스’가 발발한다.
14일(수) 방송하는 ENA PLAY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1 데이트’에 돌입한 영자, 영철, 현숙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솔로나라 10번지’에서 첫 번째 데이트에 돌입한 영철은 자신에게 직진한 영자, 현숙과 어색한 ‘2:1 데이트’를 시작한다. 영자는 “당당하게 어깨 펴고 걸어요”라고 잔뜩 굽은 영철의 어깨를 펴준다. 영철은 “문을 어떻게 열어드릴까요?”라고 두 여자와의 자리 배치를 고민한다.
이에 현숙은 영자의 눈치를 보다가 “제가 뒤에 타겠다. 오늘의 선물”이라고 말하며 뒷좌석을 사수한다. 영자는 “소외되는 감정을 느끼는 것 별로 안 좋아한다”며 자신에 조수석을 양보한 현숙이 신경쓴다. 두 여자 사이서 긴장한 영철은 ‘아무말 대잔치’를 이어가고, 영자는 “불편하면 불편한 대로 해”라고 쿨하게 말한다.
또 함께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잠시 후 ‘1:1 데이트’로 좀더 깊은 대화를 나눈다. 이때 현숙은 영철과의 짧은 대화 끝에 “죄송하다”며 정중히 사과한 뒤 “영자님 불러올게요”라고 벌떡 일어나 현장을 얼어붙게 만든다. 반면 영자는 “이 좋은 걸 티를 못 내니까”라며 환한 웃음을 짓는다. 극과 극 상황이 벌어진 ‘2:1 데이트’ 전말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결국 숙소로 돌아가는 길 현숙은 “이번 기수도 영철이 영철한 것 같아. 이럴 줄은 몰랐어”라고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던진다. 세 사람의 위태위태한 분위기에 이이경은 “난 왜 이렇게 불안하냐?”며 걱정하고, 데프콘은 “한 번 휘몰아치겠지”라고 해 또 한 번 ‘솔로나라 10번지’를 휩쓸 ‘로맨스 태풍’을 예고한다.
한편 ‘나는 SOLO’는 14일(수) 오후 10시 30분 ENA PLAY, SBS PLUS에서 방송된다.
알파경제 김상진 기자(letyou@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