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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메타 플랫폼스가 구글과 100억 달러(약 13조 원) 이상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을 체결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구글과 클라우드 계약을 통해 클라우드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하게 된다.
다만, 구글과 메타 양측은 현재까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메타가 AI 인프라 확충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선언한 직후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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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본사 로고. (사진=연합뉴스) |
메타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는 지난 7월 "수천억 달러를 투입해 여러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메타는 자체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외부 파트너와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달 초 제출한 공시 자료에 따르면, 2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자산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메타 주가는 1.15% 하락 후 739.10달러로 마감했자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