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META.O), 구글과 100억 달러 클라우드 계약…AI 인프라 확충 본격화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8-22 09:46:27
  • -
  • +
  • 인쇄
메타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메타 플랫폼스가 구글과 100억 달러(약 13조 원) 이상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을 체결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구글과 클라우드 계약을 통해 클라우드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하게 된다. 

 

다만, 구글과 메타 양측은 현재까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메타가 AI 인프라 확충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선언한 직후에 나왔다. 

 

구글 본사 로고. (사진=연합뉴스)

 

메타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는 지난 7월 "수천억 달러를 투입해 여러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메타는 자체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외부 파트너와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달 초 제출한 공시 자료에 따르면, 2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자산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메타 주가는 1.15% 하락 후 739.10달러로 마감했자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주요기사

현대차·LG 공장 불법체류자 475명 체포…트럼프 "이민국 할일 한 것" 입장 밝혀2025.09.06
美, 현대차-LG엔솔 조지아주 합작 배터리 공장 급습…"한국인 30명 등 450명 체포"2025.09.05
브로드컴(AVGO.O), 분기 매출 '사상 최대치' 기록...AI 반도체 매출 수혜2025.09.05
리비안(RIVN.O), 연이은 감원 단행..."R2에 사활 건다"2025.09.05
허니웰(HON.O) 자회사 퀀티넘, 엔비디아(NVDA.O) 등 대규모 투자 확보…IPO 준비 박차2025.09.05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