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OPEC.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협의체 OPEC+가 12월에는 하루 13만7천 배럴의 소폭 증산을 실시하되, 내년 1분기 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OPEC+는 계절적 요인과 시장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공급 과잉 우려를 의식한 결정임을 시사했다.
OPEC+는 4월 이후 약 290만 배럴(전 세계 공급의 2.7%)을 추가 생산해왔으나, 최근 원유 공급이 늘면서 유가가 배럴당 60달러선까지 하락하는 등 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가격 방어와 시장 안정 유지를 위한 전략적 일시 중단"이라고 평가했다.
다음 OPEC+ 회의는 11월 30일 열릴 예정이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