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PLTR.O), 사상 최고가 경신...'폭주 기관차'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6-17 09: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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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주가가 16일(현지시간) 3%가량 상승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141.4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금요일 세웠던 이전 기록을 다시 넘어선 수치다.

 

팔란티어 주가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이란-이스라엘 간 긴장 상황 속에서도 반등세를 보인 가운데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올해 들어 팔란티어 주가는 무려 90% 가까이 급등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미국 정부와의 협력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팔란티어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 '파운드리'는 국토안보부(DHS), 보건복지부(HHS) 등 최소 네 개의 연방 정부 기관에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팔란티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지만,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증권가에서는 팔란티어의 주가 상승세에 대해 강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루프 캐피털은 최근 보고서에서 팔란티어를 '절대 멈추지 않는 폭주 기관차'로 표현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월가 평균치인 95달러를 훌쩍 웃도는 15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팔란티어는 결코 심약한 투자자에게 어울리는 종목은 아니다"라며, "이 기업을 보유하려면 장기적인 큰 그림에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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