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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와이지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
[알파경제=이연우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의 그룹 트레저(TREASURE)가 일본 교세라돔 콘서트에 30만명을 모객하면서 일본 내 강한 팬덤을 증명했다.
그룹 트레저는 지난 해 11월 말부터 1월 말까지 약 2개월 간 일본 투어를 진행했다.
한화투자증권은 1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당초 예정됐던 아레나 투어에 교세라돔 2회 추가 편성 및 돔 공연 좌석 추가 오픈까지 진행하며 일본 내 강한 팬덤을 증명했다"며 "멤버 10명 중 4명이 일본인 멤버이며, 한국인 멤버들도 능통한 일본어 구사가 가능한 점이 일본 팬덤 결집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멤버 ‘아사히’는 프로듀싱이 가능하며, 실제로 'THE FIRST STEP: TREASURE EFFECT' 앨범에 해당 멤버가 작사, 작곡한 '오렌지(Orange)' 수록했 그 외 다른 멤버들도 작사와 작곡이 가능한 점도 매력적인 부분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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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화투자증권 |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시장에서는 해당 IP의 경쟁 4세대 대비 다소 낮은 앨범 판매량 및 신보 판매량 역성장 등으로 회사 내 주력 4세대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짙었지만 시선을 국내가 아닌 일본으로 옮긴다면 우려 보다는 의외의 눈길로 전환될 수 있다"며 "아직까지 4세대 IP 중 일본 지역 공연으로 30만명 모객한 사례는 트레저 말고는 전무하다"고 전했다.
트레저가 지난 10월 발매했던 미니2집 타이틀곡 'HELLO'는 발매 직후 1위로 직행했으며 꾸준히 최상위권에 자리 매김하며 주간 차트 1위까지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트레저의 의외의 성과가 발견되고 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질적, 양적 성장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어 향후 주가의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파경제 이연우 (nsella1121@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