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울, 이태원 사고 애도 위해 단독 콘서트 취소…"비통한 마음"

김경식 / 기사승인 : 2022-11-02 10: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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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엔=김경식 기자] 아티스트 지소울(GSoul)이 이태원 사고 애도를 위해 단독 콘서트를 취소했다.


지난 1일 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 측은“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발생한 사고를 애도하기 위해 오는 11월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개최되는 지소울의 ‘2022 GSOUL 콘서트 IN SEOUL’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사고에 아티스트와 임직원 모두가 비통한 마음이다. 지소울의 첫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국가 애도 기간 취지를 고려해 공연을 취소한 지소울의 ‘2022 GSOUL 콘서트 IN SEOUL’ 예매 티켓은 2일 일괄 취소 후 예매 수수료를 포함한 결제 금액 전액 환불 조치 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는 3년 만에 첫 '야외 노 마스크' 핼러윈 축제를 기념해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참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알파경제 김경식 (kks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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