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파출소 구호 정하다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실소 ('시골경찰 리턴즈')

정다래 / 기사승인 : 2023-05-22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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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알파경제=정다래 기자]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의 빵 터지는 예능감이 시청자들의 월요병을 치유한다.

2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리턴즈’에서는 명불허전 입담을 자랑하는 시골 순경들의 유쾌한 활약이 예고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형돈의 제안으로 시작된 ‘임동파출소 구호 정하기 대회’의 결과가 공개된다. 구호의 결과물을 보고 야간근무조를 정하겠다는 소장의 발언에 순경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역력하다. 김용만, 안정환이 한 팀, 김성주, 정형돈이 짝을 이뤄 파출소 구호 제작에 나선다.

먼저 안정환은 “(구호에) 소장님 성함은 무조건 들어가야 된다”라며 이동식 소장의 이름이 들어간 구호를 생각해 낸다. 안정환의 센스 넘치는 아이디어에 김용만의 유쾌한 제스처가 만나 소장의 취향을 저격하는 구호가 탄생했다는 전언이다. 정형돈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고 실소를 터뜨려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김성주와 정형돈은 무려 두 가지 버전의 구호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또한 구호 시연을 위해 즉석에서 파출소 선임들을 섭외하는 열정을 자랑한다. 이내 두 사람은 열정에 반비례하는 다소 진부한 구호들을 발표해 보는 이들마저 부끄러움에 고개를 떨구게 한다.

구호 시연회를 마친 이동식 소장은 용만 팀을 향해 “최고 가산점은 소장의 이름을 활용한 점”이라며 뿌듯함을 드러낸다. 정형돈은 “소장님이 바뀌면 그때는 어떻게 할 거냐”라며 딴지를 걸어 폭소를 안긴다. 

 

과연 소장의 취향을 완벽하게 간파한 김용만과 안정환이 구호 채택과 함께 이날의 야간근무를 피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리턴즈’는 22일 (월)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알파경제 정다래 (dalea20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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