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부상 김하성,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복귀

박병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4-30 09: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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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만의 실전 투입, 2타수 1안타 1도루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 알려

사진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손가락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더블A 콜럼버스 클링스톤스)이 약 3개월 만에 실전 무대에 복귀했다. 김하성은 지난 1월 국내에서 빙판길 사고로 오른쪽 가운뎃손가락 수술을 받은 이후 재활 과정을 거쳐왔다.

 

김하성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콜럼버스 시노버스 파크에서 열린 몽고메리 비스킷츠(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하성은 2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하며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경기 초반부터 김하성의 타격감은 눈에 띄었다. 0-3으로 뒤진 1회말 1사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 잭 카트소나스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후속 타자의 볼넷 때 2루를 밟은 김하성은 더블 스틸을 감행해 3루까지 진루하는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를 선보였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후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6회초 수비 시작과 함께 교체되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소속 팀인 콜럼버스 클링스톤스는 몽고메리 비스킷츠에 5-6으로 패배했다.

 

MLB 닷컴은 김하성의 향후 일정에 대해 점진적으로 출전 이닝을 늘려 실전 감각을 완전히 회복한 뒤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port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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