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사상 첫 4600 돌파…증권가 '5650'까지 상향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7 1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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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국민은행)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코스피가 7일 장중 사상 최초로 4600선을 돌파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증권사들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업 이익 급증을 근거로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잇따라 대폭 상향 조정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10분 4600포인트를 넘어서며 장중 최고치인 4611.72를 기록했다.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0.86포인트(0.90%) 오른 4566.34로 개장해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치(4525.48)를 바로 경신한 뒤 상승 폭을 더욱 키웠다.

반도체 대장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3% 이상 오르며 14만원대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도 4% 이상 상승하며 76만원대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4600에서 5650으로 대폭 올렸다. 코스피 밴드는 4100~5650으로 제시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기준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은 지난해 10월 전망보다 28.8% 높은 435포인트로 확인된다"며 "해당 EPS 변화율만큼을 새로운 전망치 산출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목표치 추정에는 적정 주가수익비율(PER) 13배가 적용됐다. 한국투자증권은 배당 성향이 올해부터 3년간 21.2%, 24%, 27%로 높아지는 가정 하에 이 같은 밸류에이션이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지수 하단은 4100으로 설정됐다. 김 연구원은 "EPS 전망치가 6% 하향되고 PER 배수가 10배로 낮아지는 경우에도 과거보다 높아진 이익 덕분에 코스피는 최소한 4000 위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상반기 상승, 하반기 횡보 장세를 예상했다. 미국 금리 인하와 한국 재정 확대 정책이 상반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날 다른 증권사들도 목표치 상향에 나섰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코스피 전망 밴드를 기존 3800~4600에서 4200~5200으로 조정했고, 키움증권도 3500~4500에서 3900~5200으로 높였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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