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탈세 의혹에 광고계 '손절' 움직임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3 1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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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대 탈세 의혹 불거지자 광고 영상 비공개 및 삭제 조치 이어져

(사진 = 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약 200억 원대 탈세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기업들이 잇따라 관련 콘텐츠를 비공개 처리하며 선을 긋고 있다.

 

신한은행은 공식 유튜브 채널 등 소셜미디어에 게시되었던 차은우 출연 광고 영상 및 이미지 게시물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는 차은우가 국세청으로부터 탈세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취해진 조치다.

 

차은우가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스킨케어 브랜드 아비브 역시 유사한 행보를 보였다. 아비브는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었던 차은우 출연 광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으며,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게시되었던 관련 사진 역시 삭제했다.

 

이러한 광고계의 발 빠른 대응은 차은우를 둘러싼 탈세 의혹이 확산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차은우는 모친이 설립한 1인 법인을 통해 소득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세금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문제가 된 법인은 2022년 10월 설립되었으며, 초기 주소지는 인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로 등록되었다. 이 주소지는 차은우의 부모가 오랫동안 운영해 온 장어 전문 음식점으로 확인되었다. 이후 해당 법인은 지난해 12월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사무실로 주소지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을 통해 차은우를 대상으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연예인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진 약 200억 원대의 소득세 추징이 통보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차은우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번 사안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이라며,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입대하여 현재 군 복무 중이다. 국세청 조사는 입대 이전인 지난해 상반기에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되었다. 차은우의 전역 예정일은 2027년 1월이며,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원더풀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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