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코어 유료전환에 네이버 'MY골프' 별도 무료서비스

김다나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9 10: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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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골프장 관제 서비스 업체 스마트스코어가 9월부터 골프 기록 서비스를 유료화하기로 결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스코어는 오는 9월 1일부터 기존에 무료로 제공하던 골프 스코어 기록 서비스를 월 4500원의 유료 구독 서비스로 전환한다.

스마트스코어는 골프장 카트에 설치된 태블릿을 통해 스코어를 기록하고 이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로 점유율을 높여왔다.

그러나 최근 카카오VX가 유사 서비스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스마트스코어의 독점적 지위가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이번 유료화 결정은 네이버와 같은 제휴 업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네이버는 자사의 'MY골프' 서비스에서 스마트스코어 데이터를 활용해왔으나, 이 서비스를 올해 말 종료한다. 대신 이용자가 직접 등록한 스코어를 무료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스마트스코어의 유료 멤버십은 MY골프와 어떠한 사전 협의하에 진행된 바 없다"며 "내년부터 스마트스코어 연동 데이터는 모두 삭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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