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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CJ가 내년은 소비 환경 개선으로 연간 연결 이자 및 세금 차감 전 이익(EBIT)은 증익 추세로 전환할 전망이다. 또 자회사 기업가치 상승도 가능해지면서 주가 재평가가 지속될 전망이다.
흥국증권은 11일 CJ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6859억원으로 전 분기의 부진을 만회하는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CJ ENM(전년의 높은 기저효과)을 제외하고, CJ제일제당(대한통운 포함)과 CJ올리브영이 주도하는 가운데 연결 자회사 대부분 견조한 외형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CJ올리브영(방한 외국인 및 온라인 성장으로 외형 증가 및 수익성 증대)이 EBIT 증가를 견인하는 가운데, 주력 자회사인 CJ제일제당(대한통운 포함)은 그동안의 감익 추세에서 벗어나 견조한 EBIT 창출이 가능하고, CJ프레시웨이와 CJ CGV 등 자회사들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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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내년에는 긍정적인 자산효과와 실질임금 상승, 방한 외국인 증가,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국내 소비지출 증가율의 점진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CJ의 사업구조는 식품, 생명공학, 물류/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로 소비경기 영향을 받고 있는데, 내수 회복에 따른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해외 비중 확대 지속으로 성장 동력도 추가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