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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작 모멘텀 소멸 구간에 진입했지만, PC 버전의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에 따른 수수료 절감 효과 등 실적 펀더멘털은 유효하다라는 평가다.
NH투자증권은 30일 엔씨소프트 4분기 매출액은 3920억원(-4.3% y-y, +8.9% q-q), 영업이익 25억원(흑자전환)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264억원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온2 매출 반영에도 불구하고 멤버십 관련 매출의 이연으로 일부 매출이 1월에 인식될 뿐만 아니라, 신작 출시와 지스타 참가에 따른 마케팅비용이 크게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또 아이온2 성공적 론칭에 따른 인센티브 비용도 반영되어 인건비도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아이온2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11월부터 시작된 기존 게임(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의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지급수수료 절감 효과가 반영되어 2026년 실적 정상화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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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PC 결제 비중은 신작 아이온2의 경우 80%를 넘어서고, 기존 게임은 아직 50%에 못 미치는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다만, PC 결제의 경우 리워드를 지급하고 있어 하드코어 유저들의 PC 결제 비중이 점차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지급수수료 절감 효과는 1100억원 정도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2026년 이후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에 따라 32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