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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일본과 미국 정부는 19일(현지시간) 양국 합의에 기반한 제2차 대미 투융자 계획으로 소형 차세대 원자로 등 3개 프로젝트에 총 730억 달러(약 11조 원) 이상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이 20일 전했다. 이는 지난 2월 발표된 제1차 투자에 이어 에너지 관련 분야에 집중된 결정이다.
이번 합의는 워싱턴에서 열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맞춰 공동 문서 형태로 정리됐다. 양국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GE 베르노바와 히타치 제작소(6501 JP)가 미국 테네시주와 앨라배마주에 건설할 소형 모듈 원자로(SMR) 프로젝트로, 최대 400억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급증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주에 최대 170억 달러, 텍사스주에 최대 160억 달러를 들여 천연가스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했다. 해당 발전 시설은 AI 데이터센터와 연계되며, 데이터센터 운영사가 생산된 전력을 직접 공급받는 계약 체결이 포함될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기업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이들 3개 사업은 최종 결정 이전 단계에 머물러 있다. 양국 정부는 향후 사업 확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갈 계획임을 확인했다.
공동 문서에는 향후 검토 대상인 후보 사업들도 명시됐다. 알래스카주를 중심으로 한 미국산 원유 증산을 위한 인프라 정비와 대형 원자로 건설 등 유망한 프로젝트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재팬디스플레이(JDI) (6740JP)가 운영하는 첨단 디스플레이 공장, 팔콘 카퍼의 구리 제련 시설, 데이터센터용 대형 축전지 사업 등은 이번 발표에서 제외됐다. 공급망 안정성과 수익성 등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앞서 일미 양국은 지난 2월 제1차 투자 계획으로 가스 화력 발전, 원유 선적항 정비, 인공 다이아몬드 관련 프로젝트 등 총 360억 달러(약 5.5조 원) 규모의 사업을 확정한 바 있다고 니케이는 전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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