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4개 법원에 총 14개 특허 소장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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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두산밥캣 제공) |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두산밥캣 북미법인이 건설장비 분야 거대 기업인 캐터필러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고 글로벌 법정 싸움에 돌입했다.
두산밥캣 북미법인은 2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텍사스 동부지법과 국제무역위원회, 유럽 통합 특허법원, 독일 연방 법원 등 총 4개 법원에 걸쳐 총 14개 특허에 대한 소장을 일제히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침해가 제기된 특허는 스키드 스티어 로더, 컴팩트 트랙 로더, 굴삭기, 휠 로더, 도저 및 그 부품에 적용되는 기술로, 장비 사용자가 더 정밀하게 작업하고, 수동 개입을 줄이며, 장비 손상 위험을 낮추고, 연료 등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번 소송의 대상이 된 특허들은 두산밥캣 건설장비의 기동성, 성능, 정밀성과 같은 고유한 특징을 뒷받침한다”면서 “회사의 특허 기술을 보호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