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페이, 소상공인 이자 깎아주는 ‘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출시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8 11: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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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없는 비대면 갈아타기 가동...고금리 시대 자영업자 금융 절벽 해소 기대
(사진=네이버페이)


[알파경제 = 문선정 기자] 국내 대표 핀테크 플랫폼인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환대출 서비스 영역을 개인사업자까지 일제히 확대했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는 18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각각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당국의 정책 확대에 따라 기존 개인 중심 대환대출 서비스를 사업자 영역까지 확장한 것이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비대면 편의성이다. 그동안 사업자들은 대환을 위해 각종 소득 증빙 서류를 지참하고 은행 창구를 찾아야 했으나 이제는 플랫폼 앱에서 인증 한 번으로 최적의 금리 조건을 찾을 수 있게 됐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국세청에서 업종 및 소득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와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예상 이자 절감액을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출시 초기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이 참여하며, 3월 내 KB국민은행까지 입점을 완료하면 플랫폼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5대 시중은행과 특수은행을 모두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완성하게 된다.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사용자 편의성과 마이데이터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2200만 명에 달하는 마이데이터 가입자 기반의 정교한 맞춤형 조건 제시가 강점이다.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흩어져 있는 사업자 대출 현황과 소득 정보를 자동으로 확인해 최적의 상품을 제안한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약 3만2000명의 사용자가 1조7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대환하며 평균 1.58%p의 금리 인하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양사는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제휴 금융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금리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리 인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플랫폼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moonsj04@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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