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내부통제 부족 인정...체계 확립할 것"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2 10: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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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사진=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2일 신년사에서 진 회장은 "지난해 내부통제에 역점을 두고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고객과 사회의 눈높이에 부족한 점이 있었다"라고 회고했다.

 

이에 "올해는 보다 실질적인 내부통제 체계가 구동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 평가, 모니터링 전반을 꼼꼼히 살피고 임직원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내부통제를 신한의 핵심 경쟁력으로 확고히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금융을 통한 사회적 이슈 해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진 회장은 "속도는 빠르게, 절차는 간소하게 개선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이겠다"라며 "동시에 고객 경험 관리를 더욱 고도화하고, 금융 수요자 중심의 솔루션 및 그룹사 시너지 발굴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녹색금융 및 전환금융 공급을 늘려 저탄소 경제 전환에 힘을 보태겠다"며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저출산 문제에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청년세대 지원에도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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