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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8년 만에 한국을 찾아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유니버설 픽쳐스는 12일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주연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 그리고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오는 7월 1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요한슨의 한국 방문은 2017년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홍보 이후 약 8년 만이다. 특히 이번 방한은 '쥬라기' 시리즈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공식 내한 행사로, 주요 출연진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이 될 전망이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요한슨이 보낸 깜짝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그는 "내가 드디어 한국에 가게 됐다.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과 함께. 7월에 만나러 가겠다. 자기님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 곧 만나자"라고 전했다.
이에 MC 조세호는 "지금 너무 놀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유재석은 "스칼렛 조핸슨이 7월에 온다는데 그때 뵙겠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시리즈 누적 흥행 수익 60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를 기록한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의 최신작이다. 북미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판당고가 선정한 '올여름 최고 기대작 1위'에 오르며 글로벌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요한슨은 이 영화에서 특수 작전 전문가 조라 역을 맡았으며, 함께 내한하는 조나단 베일리는 고생물학자 헨리 박사 역, 루퍼트 프렌드는 제약회사 임원 마틴 역을 연기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