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27년 만에 히트 작곡가와 재회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6 10: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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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EDM 융합 신곡 '콜미'로 전 세대 겨냥한 컴백

(사진 = 제이지스타 제공)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1세대 아이돌 그룹 코요태가 6일 오후 6시 신곡 '콜미'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섰다.

 

이번 신곡은 레트로와 EDM을 결합한 신개념 장르 'RE-DM(레디엠)'으로 제작됐다. 코요태 특유의 마이너 감성 멜로디 위에 '콜미'라는 후킹 포인트가 반복되며,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에너지 넘치는 리듬이 특징이다. 여기에 따라 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까지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제작진이다. 코요태의 대표곡 '순정', '실연' 등을 탄생시킨 히트 작곡가 최준영과 27년 만에 재회해 협업했다. 90년대 감성과 현재의 트렌디한 사운드를 절묘하게 조화시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으로 완성했다는 평가다.

 

코요태는 신곡 발매에 앞서 다양한 티징 콘텐츠와 방송 출연을 통해 곡의 일부를 미리 공개했다. '올데이 프로젝트'의 애니, 타잔을 비롯해 방송인 전현무 등 연예계 인사들도 신곡에 관심을 표명하며 화제를 모았다.

 

신곡 발매와 함께 코요태는 대규모 전국 투어에도 나선다. 지난 3일 호주 시드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9월 7일 대구를 시작으로 '2025 코요태스티벌'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투어 일정은 9월 20~21일 서울, 11월 15일 울산, 11월 29일 부산, 12월 27일 창원 순으로 예정돼 있다.

 

업계에서는 27년 차 국민 그룹의 내공이 집약된 '콜미'는 과거의 진한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단 한 번만 들어도 빠져드는 중독성과 짜릿한 흥을 선사하는 곡이라고 분석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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