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FA-50 필리핀 추가 수출 '잭팟'...1조원 규모

류정민 / 기사승인 : 2025-06-04 10: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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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AI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국산 다목적 전투기 FA-50이 필리핀에 추가 수출되는 쾌거를 이뤘다. 

 

4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2일 필리핀 국방부와 FA-50 12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산업계에 따르면 이번 계약의 규모는 7억 달러, 한화 약 1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은 이미 2014년 3월 FA-50 12대 구매를 결정한 바 있다. 

 

당시 도입된 FA-50의 필리핀 개량형 버전인 FA-50PH는 현재 필리핀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 

 

필리핀이 11년 만에 추가 도입을 결정한 배경에는 FA-50의 우수성에 대한 현지 공군의 높은 평가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2회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참석을 계기로 이그나시오 마드리아가 필리핀 국방부 차관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 실장은 필리핀의 FA-50 추가 도입 결정에 감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FA-50 수출이 성사된 것은 2023년 5월 말레이시아에 18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2년 만이다. 

 

현재 FA-50을 운용하는 국가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폴란드, 이라크 등이다. FA-50은 KAI와 록히드마틴이 공동 개발한 고등훈련기 T-50을 다목적 전투기로 개조한 모델이다.

 

알파경제 류정민 (hera20214@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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