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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알파벳(GOOGL.N)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알파벳의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1138억 달러로 전년 대비 1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59억 달러로 16% 늘어 컨세서스를 모두 웃돌았다.
서비스 매출은 959억 달러로 전년 대비 14% 늘었고, 검색 광고는 17% 증가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클라우드 매출은 177억 달러, 영업이익률은 30.1%로 12.6%포인트 증가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백로그(Backlog)는 2400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55% 확대됐다.
전사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이는 웨이모(Waymo) 기업가치 상승에 따라 주식보상 비용(21억 달러)이 일회성으로 발생한 영향이란 분석이다.
고객들의 AI 토큰 사용량 확대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바탕으로 올해 연간 Capex는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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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NH투자증권) |
고민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emini와 TPU 경쟁력을 바탕으로 검색 광고, 구글 클라우드 실적이 고성장을 보였다"며 "높은 투자 대비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2026년 연간 Capex 확대 우려는 단기 노이즈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히려 칩부터 AI 활용까지 풀스택 포트폴리오 보유한 바,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더욱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4분기 Gemini 앱 MAU는 7.5억 명(3분기 6.5억 명) 기록하며 Gemini 3.0 출시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알파벳은 Gemini 3.0 모델을 검색 부문 AI 모드에 통합해 검색 광고 효율을 개선하고 ‘Project Genie(이미지나 영상을 통해 가상 세계 생성)’와 같은 신규 AI 기능도 발표했다.
고객 확보 속도는 1분기 대비 2배 증가했고, 4분기에 체결한 10억달러 이상 계약 건수는 지난 3년간의 총합을 넘어선 상황이다.
고민성 연구원은 "SaaS 뿐만 아니라 LLM 기업, AI 스타트업들도 알파벳의 클라우드 사용량을 늘리고 있는 만큼, 최근 확산되는 SaaS 종말론에 따른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