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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악샤이 바티아 [Reinhold Matay-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드 로지(파72·7,46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악샤이 바티아가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한국의 김시우는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하며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000만 달러 규모의 특급 지정 대회로, 세계 정상급 선수 72명만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바티아는 대회 마지막 날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대니얼 버거와 동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승부를 확정 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바티아는 2024년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에 통산 3승째를 수확했다. 특히 그는 통산 3승을 모두 연장전 승리로 장식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9억 4,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반면, 2021년 이후 첫 우승과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동시에 노렸던 대니얼 버거는 연장전에서 샷 난조를 보이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버거는 정규 라운드 18번 홀에서 약 4m 거리의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극적으로 연장전에 합류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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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김시우의 최종 라운드 경기 모습 [Reinhold Matay-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
김시우는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3라운드까지 공동 20위에 머물렀던 그는 후반 12번과 16번 홀(이상 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언더파 스코어를 완성했다. 비록 톱10 진입에는 3타 차로 미치지 못했으나, 이번 시즌 참가한 7개 대회 중 4번째로 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잃으며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4위에 그쳤다. 루드비그 오베리와 캐머런 영은 공동 3위(12언더파)를 기록했으며, 콜린 모리카와가 5위(11언더파)로 뒤를 이었다. 한편,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는 2라운드 종료 후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을 선언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