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착한 여자 부세미, 7.1% 시청률로 유종의 미 거둬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5 11:05:42
  • -
  • +
  • 인쇄
복수와 사랑, 두 마리 토끼 잡은 전여빈…ENA 월화극 새 역사 썼다

(사진 = 지니TV 제공)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ENA 월화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가 자체 최고 시청률 7.1%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종영했다. 극은 재벌가 회장의 복수 계획에 휘말린 한 여성의 파란만장한 여정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회에서 주인공 김영란(전여빈 분)은 자신을 위협했던 가성그룹 맏딸 가선영(장윤주 분)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는 데 성공한다. 이복동생 가예림을 살해하는 결정적인 증거 영상을 확보하며 복수에 성공한 영란은 모든 부와 권력을 손에 쥐지만, 이를 뒤로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아 떠나는 선택을 한다. 자신이 숨어 지냈던 무창마을로 돌아가 전동민(진영 분)과 행복한 미래를 약속하며 이야기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평범한 삶을 뒤로하고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영란이 재벌가와의 계약 결혼을 통해 시골에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뤘으며 범죄 스릴러나 로맨스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코미디, 휴먼 드라마 등 복합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켰다. 

 

배우 전여빈은 초라한 경호원부터 재벌가와 계약 결혼한 젊은 여성, 비밀을 간직한 유치원 선생님까지 다채로운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 드라마는 2.4%의 시청률로 시작했으나, 꾸준한 입소문을 타며 자체 최고 시청률 7.1%까지 상승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는 역대 ENA 월화 드라마 중 최고 기록이며, ENA 채널 전체 드라마를 통틀어서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 장르를 넘나드는 신선한 구성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베이비몬스터, 가면 속 정체 공개 예고2025.11.05
그룹 베이비돈크라이, 19일 새 싱글 발매2025.11.05
그룹 아홉, 교복 브랜드 모델 발탁2025.11.05
모범택시3, 세 번째 복수의 시동2025.11.05
BTS 지민·정국, 디즈니+, '이게 맞아?!' 시즌2 공개 임박2025.11.05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