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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엠피엠지뮤직)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MBC FM4U의 라디오 프로그램 '스포왕 고영배'가 최근 편성 개편을 통해 매주 일요일 밤 10시로 시간대를 옮겼다.
2021년 11월 처음 방송된 '스포왕 고영배'는 밴드 소란의 보컬 고영배가 진행하며 매주 한 명의 아티스트를 초대해 음악 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초기 새벽 시간대에서 청취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방송 시간이 2시간으로 확대되었고, 이번 개편으로 더 많은 청취자와 만날 수 있는 시간대에 자리 잡게 되었다.
새 시간대 첫 방송 이후 청취자들은 "일요일 밤을 편안하게 마무리하기 좋다"는 반응과 함께, 시간대 변경으로 인해 프로그램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견을 전했다. 고영배의 안정적인 진행 능력과 프로그램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가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고영배는 엠피엠지뮤직 소속 밴드 소란의 보컬로, 탁월한 진행 실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라디오계에서 '라디오계의 유재석'으로 불리며 명성을 쌓아왔다. 다양한 장르의 게스트와도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끌어내는 그의 능력은 프로그램의 핵심적인 강점으로 꼽힌다.
최근 소란의 신곡 '사랑한 마음엔 죄가 없다'가 온라인에서 '듀엣 챌린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새로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무대 활동, 콘텐츠 제작, 그리고 라디오 진행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고영배의 행보는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동시에 '청취자와 가장 가까운 음악인'이라는 그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엠피엠지뮤직 관계자는 "새로운 시간대에서의 첫 방송 이후 청취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고영배의 안정적인 진행과 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프로그램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란은 내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DREAMeR'를 개최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