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거래시간 대폭 확대…24시간 시장 전환 시동

김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4 11: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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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한국거래소가 주식시장 거래시간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24시간 거래체계 전환에 시동을 걸었다.

글로벌 거래소 간 유동성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투자 편의성과 자본시장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노린 조치다.

한국거래소는 14일 “올해 프리·애프터마켓을 도입해 하루 12시간 거래체계를 우선 구축한 뒤, 2027년 12월을 목표로 24시간 거래체계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래소가 추진하는 12시간 체계는 오전 7~8시 프리마켓, 오후 4~8시 애프터마켓 운영을 골자로 한다.

주식시장 개장 시각을 오전 7시로 앞당겨 미국 시장 종료 직후 국내 시장을 열고, 글로벌 시황을 보다 신속히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

해외 주요 거래소들도 거래시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거래소에 따르면 NYSE Arca는 16시간 거래를 운영 중이며, 나스닥은 하반기 24시간 거래 서비스 개시를 예고했다.

런던·홍콩 거래소도 24시간 체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노무 부담과 업계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보완책도 병행한다.

프리·애프터마켓에서는 지점 주문을 제한하고 본점과 HTS·MTS 주문만 허용해 인력 부담을 최소화한다.

ETF 유동성공급자(LP)는 정규장 외 시간대에 선택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IT 시스템 개발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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