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 관세 15% 최종 조정 환영...“수출 불확실성 해소"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12: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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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미래차 투자 및 기술 개발 가속화 다짐
(사진=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는 미국 정부가 한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관세를 15%로 최종 확정해 12월 4일(현지시간) 관보에 게재하고, 이를 11월 1일부터 소급 적용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4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정부와 국회의 통상외교 노력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협회는 “그간 국익 전체와 업계의 애로를 함께 고민하며 통상외교 노력에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인 정부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아울러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 발의 등으로 도움을 주신 국회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가 국내 자동차 산업의 경쟁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는 기대도 드러냈다. 협회는 “이번 자동차 15% 관세 적용으로 우리 업계는 일본, EU와 동등한 여건하에 경쟁할 수 있게 되었으며,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기업 부담은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업계는 이런 정부의 무역협상 성과를 토대로 기술 개발 및 생산성 향상, 수출시장 다변화 등 다각적 노력을 지속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전동화와 자율주행 분야 투자를 확대하여 미래차 전환 속도를 높이고, AI 기술 활용도 넓혀 국가 미래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동화 전환, 내수 활성화, 부품 생태계 기반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며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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