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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김새론의 유족 측이 고인이 미성년자였을 당시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주장을 재차 제기하며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해당 자료들이 배우와 무관하며,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 김새론 씨의 어머니는 26일 법무법인 부유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밝히며, 이를 뒷받침할 자료 일부를 공개한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자료에는 고인의 지인 진술 녹취록 2건, 메모 1건, 카카오톡 메시지, 사진, 그리고 고인이 직접 쓴 편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하여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고상록 변호사(법무법인 필)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해당 자료들은 이미 수사기관에 제출된 것으로, 김수현과는 무관하거나 고인이 단독으로 작성한 글"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또한 "증거로서의 가치가 부족하며, 디지털 포렌식 정보에서도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월, 김새론 씨 유족 측은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한 바 있다. 김수현 측은 곧 경찰의 수사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해당 주장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마무리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