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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BNK금융그룹) |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BNK금융그룹이 차기 부산은행장 선임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장 인선이 사실상 결정됨에 따라 빈대인 차기 회장과 호흡을 맞출 계열사 수장 교체 작업에도 속도가 붙는 분위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BNK금융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는 이번 주 중 후보군(숏리스트)을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자추위는 지난 10월 1차 후보군(롱리스트)을 확정한 뒤 2차 압축 작업까지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숏리스트에는 강종훈 BNK금융 부사장, 손대진 부산은행 부행장,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 등이 포함된 것으로 관측된다.
방성빈 현 부산은행장의 연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는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BNK 측은 인선 관련 구체적인 진행 상황을 일절 공개하지 않고 있다.
BNK금융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자추위는 독립적인 기구여서 내부적으로도 세부 정보를 공유받지 못한다”며 “후보 검토 여부나 일정에 대해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숏리스트 확정 후 약 10일 내 최종 면접을 거쳐 이달 23~24일께 최종 후보자가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부산은행장 선임이 마무리되면 캐피탈·투자증권·저축은행 등 다른 주요 계열사의 대표 인선도 순차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BNK금융은 앞서 지난 8일 임추위와 이사회를 통해 빈대인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재추천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