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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조유민 부상 (프로보[미국 유타주]=연합뉴스) |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예기치 못한 전력 누수를 겪게 됐다.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던 조유민(샤르자)이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대표팀은 1일(현지시간) 조유민이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소집 해제된다고 밝혔다. 병원 검진 결과, 조유민은 오른쪽 발꿈치 족저근막이 부분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표팀 관계자는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 경기에 나서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조유민은 항공편이 준비되는 대로 귀국해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유민의 공백은 훈련 파트너로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에 합류했던 조위제(전북)가 메우게 됐다. 24세의 조위제는 지난 시즌까지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서 활약하다 올 시즌 K리그1 전북 현대로 이적해 기량을 입증하며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조위제는 이미 55인 예비 명단에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번 발탁으로 최종 26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대표팀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가 열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고지대 환경에 대비해 지난달 18일부터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사전 훈련을 진행해왔다. 그간 큰 부상 없이 순조로운 일정을 소화했으나, 전날 치러진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악재가 발생했다.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조유민은 후반 초반 상대 선수의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충돌 없이 공을 탈취했으나, 발에 이상을 느낀 조유민은 벤치에 교체를 요청한 뒤 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후반 9분 박진섭(저장)이 조유민을 대신해 투입됐다.
조유민은 홍명보호의 수비 핵심 자원으로,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본선 진출에 기여했다. 특히 김민재(뮌헨)와 동갑내기 친구로서 탄탄한 수비 호흡을 자랑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경험자이기도 한 조유민의 이탈로 홍명보호 내 월드컵 경험자는 12명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같은 경기에서 부상 우려가 있었던 배준호(스토크시티)는 정밀 검사 결과 경미한 오른 발목 부상으로 확인됐다. 대표팀은 배준호의 상태를 면밀히 살피며 향후 훈련 일정을 조정할 방침이며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5-0 대승을 거둔 대표팀은 이날 별도의 훈련 없이 휴식을 취하며 재정비에 나섰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port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