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정후, MLB 첫 5안타 맹타…타율 3할 복귀

박병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1 11: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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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전 6타수 5안타 기록하며 타격감 회복

 

사진 = 5회 2루타를 치고 더그아웃을 향해 세리머니 하는 이정후 [AP=연합뉴스]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5안타를 몰아치며 타율 3할 고지를 재탈환했다.

 

이정후는 1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5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04로 상승하며, 지난 4월 29일 이후 33일 만에 다시 3할대 타율에 진입했다.

 

허리 근육통으로 인한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이정후는 최근 3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복귀전에서 4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전날 경기에서도 3루타 포함 2안타를 생산했던 이정후는 이날 개인 통산 첫 5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이정후를 포함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19-6으로 대승을 거두며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경기에서 홈런 3개를 포함해 총 25안타를 기록하는 화력을 선보였다.

 

이정후는 1회 2사 1, 3루 상황에서 중전 적시타로 첫 타점을 올리며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5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중견수 방면 2루타를 기록했고, 이후 타자 일순으로 다시 돌아온 타석에서도 중전 안타를 추가했다. 7회와 8회에도 각각 적시타와 중전 안타를 보태며 5안타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다른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은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0.089로 하락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 역시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이 0.174로 떨어졌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port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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