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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한은행)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신한지주가 이자, 수수료, 판관비, 충당금 등 본질 요소에서 모두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한화투자증권은 29일 신한지주의 향후 손익과 주주환원 추정치를 상향했다.
신한지주의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조 423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5% 상회했다. 이자, 수수료, 판관비, 충당금전입액 등 본질 요소가 모두 예상을 상회했다.
이에 한화투자증권은 신한지주의 2026년 및 2027년 지배 순익과 주주환원 규모를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0% 상향 조정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기 손익이 기대를 상회하기도 했지만, 그 내용 측면에서 향후 추정치를 높일 요인들이 발생했기 때문"라며 "이에 따른 BPS 증가와 ROE 상승이 함께 고려되었으며, 상승여력이 확보돼 투자의견을 '매수'로 조정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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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지주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김 연구원은 "지난 7월 발표한 8000억원의 자사주 매입 규모 중 당해 하반기분의 65% 수준을 취득한 상황으로, 2026년 주주환원 규모는 배당 1조1000억원, 자사주 1조5000억원으로 환원율 50%를 달성할 전망이며, 배당수익률은 3.2%로 기대된다"라며 "세제 개편안이 초안대로 분리과세 요건이 확정되고 이를 충족하려 할 경우, 2026년 및 2027년 기대 배당수익률은 각각 3.8%, 4.1%로 상승한다"라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