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1분기 호실적 전망..베이비몬스터 데뷔 임박

김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4 12: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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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와이지엔터테인먼트)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넘는 호실적이 전망되는 가운데, 4세대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가 주목되고 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65.9% 늘어난 1253억원, 영업이익은 196.1% 급증한 18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157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블랙핑크 지수의 첫 싱글 앨범 판매량 일부와 블랙핑크, 트레저 월드 투어 일정, 그리고 이연된 협찬금 일부가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까지 예정된 공연만 지난해 연간 공연 회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콘서트 규모 확대, 콘서트 티켓 가격 인상 등을 고려할 때 공연과 MD 수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비몬스터 (사진=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재계약 불확실성 해소와 베이비몬스터 초기 흥행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해소 역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출처=메리츠증권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해는 글로벌 탑티어 아티스트 블랙핑크가 활약하는 가운데, 보이그룹 트레져의 본격적인 글로벌 팬덤 확대를 확인할 수 있는 구간이자 블랙핑크 이후 약 8년만에 신인 걸 그룹 베이비몬스터 활동 예정으로 엔터 상승 국면에서 경쟁사 대비 베타 플레이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김상진 기자(ce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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