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시니어 3000명에 AI 직접 가르친다…전국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시작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4 13: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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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개 기관·지역 비중 70%…디지털 소외 지역 집중 공략
(사진= 연합뉴스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2026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을 통해 전국 시니어 대상 디지털 교육을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50개 기관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에는 353개 기관이 신청해 경쟁률이 약 2.5배에 달했다.

​상반기 생활 교육은 5월부터 7월까지 100개 노인복지관에서 60세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기존 카카오톡·카카오맵·카카오T 활용과 공공서비스 이용법 외에 AI 활용 교육이 올해 처음 커리큘럼에 포함됐다.

​카카오톡 기반 AI 서비스인 ChatGPT for Kakao를 중심으로 개념 이해부터 실생활 활용까지 시니어 눈높이에 맞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재단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현장 피드백을 통해 디지털 기초 이상의 심화 교육에 대한 수요를 확인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AI 교육으로 범위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금융 교육 '사각사각 페이스쿨'은 9월부터 11월까지 50개 기관 1000명에게 제공된다. 카카오페이 활용과 금융사기 예방이 핵심이다.

올해는 지역 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 비중을 50%에서 70%로 높였다.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지역일수록 교육 기회가 부족한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AI 관련 프로그램으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전국민 AI 경진대회와 연계한 'AI 골든벨'이 새로 도입된다. 강의 형식이 아니라 시니어가 직접 참여하며 AI를 경험하는 방식이다.

​현장에는 AI와 디지털 교육 전문 인력인 시니어 티처 120명이 전국에 출강한다. 하반기에는 AI 활용법을 담은 도서도 출간해 교육 이후 자립적인 학습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류석영 이사장은 "어르신들이 AI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모두의 AI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moonsj@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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