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정호영이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KBS 연예대상 무대를 예고했다.
정호영은 8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의 프로젝트 트로트 그룹 ‘꼰대즈’로 출격, 수준급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이날 ‘꼰대즈’ 멤버로 출석한 정호영은 힘찬 그룹 인사와 함께 “‘꼰대즈’의 마스코트 정호영입니다”라고 굵직한 자기소개를 전해 집중 관심을 받았다. 이어 정호영은 ‘꼰대즈’ 멤버들과 함께 부활의 명곡 ‘Never Ending Story’ 라이브를 선보여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었다.
정호영은 누구보다 노래에 진심인 모습으로 ‘Never Ending Story’ 소절을 부르는가 하면, 묵직하고도 중후한 보이스로 청취자들에게 힐링을 안겼다. 긴장한 초반의 모습과 다르게 정호영이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보여주면서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가 긴장했는지를 묻자, 정호영은 “가게가 걱정된다”라며 재치 넘치는 멘트로 웃음을 안겼고, “라디오 생방송은 처음인데, 무척 좋습니다”라고 덧붙여 설렘을 드러냈다. 멘트에 이어 “노래를 잘 하지 못했지만 점점 발전하고 있다. 연예대상에서는 눈물을 흘리시지 않을까싶다”라며 꼰대즈의 2022 KBS 연예대상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정호영은 ‘꼰대즈’ 멤버들과의 화기애애한 케미도 언급하며, “가게에 허재 형님, 정태 형님도 오셨었고, 멤버들이 각자 찾아왔었다”라며 절친다운 털털한 모습을 보여줬다. 정호영은 생방송이 처음임에도 자연스러운 멘트와 재치 입담까지 이어가 활약을 펼쳤다.
정호영은 최근 ‘당나귀 귀’의 프로젝트 그룹인 ‘꼰대즈’로 데뷔, 오는 24일 방영되는 ‘2022 KBS 연예대상’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4’ 등을 비롯한 여러 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생방송을 마친 정호영은 24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되는 ‘2022 KBS 연예대상’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알파경제 김경식 (kks78@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