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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윤선우(39)와 김가은(35)이 10년간의 비공개 연애 끝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1일 윤선우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윤선우가 오랜 만남을 이어온 김가은과 오는 10월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935엔터테인먼트는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가은 소속사 프레인TPC 역시 "함께 새로운 시작을 열어갈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에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두 배우의 인연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윤선우와 김가은은 KBS2 드라마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다. 당시 두 사람은 시련과 갈등을 겪으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역할을 연기했다. 이후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친남매로 출연하며 친분을 더욱 돈독히 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처음에는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해 약 10년간 사랑을 이어왔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들이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단 한 번의 열애설도 없었다는 사실이다.
1985년생인 윤선우는 2003년 EBS 드라마 '환경전사 젠타포스'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KBS2 '일편단신 민들레',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KBS2 '왜그래 풍상씨', SBS '스토브리그', tvN '낮과 밤', MBC '세 번째 결혼'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오는 8월 22일부터 연극 '나의 아저씨'에서 도준영 역할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1989년생인 김가은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SBS '자이언트', '닥터챔프', KBS2 '브레인',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JTBC '눈이 부시게', tvN '슈룹', JTBC '킹더랜드', tvN '감자연구소'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두 배우는 10년간의 사랑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