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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이번달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30일 KB부동산의 '12월 KB 오피스텔 통계'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52% 상승으로, 2022년 5월(0.79%)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78% 상승했다.
특히 전용 85㎡ 초과 대형 오피스텔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서울의 대형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2.39%, 전년동월 대비 8.18% 올랐다. 평균 매매가격은 13억3690만원으로 전년 동월(12억3584만원)과 비교해 1억105만원 상승했다.
중대형 오피스텔 역시 전월과 비교해 0.62%, 전년 대비 2.38% 상승했다.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해 6억5040만원에서 6억6929만원으로 1889만원 올랐다.
KB부동산 관계자는 "10·15 대책 이후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로 아파트 대체재를 찾는 수요가 유입되면서 서울 대형 면적 오피스텔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