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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대한민국의 대표 플랫폼사 네이버와 카카오의 연이은 주가 하락으로 인해 개인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네이버와 카카오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두 기업의 시가총액 감소 규모가 코스피 상장 종목 중에서도 가장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카카오는 최근 종가 기준으로 가장 낮은 매물대에 포함되어 있으며, 네이버 역시 비슷한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많은 투자자들이 현재 손실 구간에 놓여 있는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는 각각 58.92%, 73.55% 하락했습니다.
금융결제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카카오와 네이버의 소액주주 수는 각각 약 179만 명과 10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주가 반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아 많은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영업 실적 면에서 양호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쟁 심화 및 기존 서비스 성장 정체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주가 반등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AI 등 미래 성장 동력에서도 예상보다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투자 신뢰성에도 타격을 입혔습니다.
또한 임원진의 자사주 매각 및 법적 이슈 등 시장 내외부적인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대 플랫폼 기업들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