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 1조 클럽 달성...부산 연산 10구역 시공사 낙점

류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6 12: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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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DC현대산업개발)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1조 클럽을 달성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5일, 부산 연산 10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참석 조합원 437명 중 403명의 압도적인 지지(92%)를 받아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수주한 부산 연산 10구역 재개발 사업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414-1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7층, 7개 동, 1,166세대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 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총 도급액은 4,453억 원에 달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3월 강원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4,369억 원)과 부산 광안 4구역 재개발(4,196억 원)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 부산 연산 10구역 재개발 사업까지 더해, 5월 현재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총 1조 3,018억 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한 해 동안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인 1조 3,331억 원에 육박하는 실적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의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의 두드러진 성장세를 입증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부산 연산 10구역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수주 역량이 집약된 대표적인 사례"라며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한 맞춤형 설계와 정성 어린 사업 제안, 고급 디자인, 그리고 주민 편의를 위한 최신 AI 기술 적용 등을 통해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아이파크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축적된 건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이파크의 안전과 품질을 더욱 향상시켜 용산,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에 랜드마크를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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