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시즌제 본격 도입으로 마진 개선 전망

이연우 / 기사승인 : 2023-01-13 12: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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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스튜디오드래곤 홈페이지

 

스튜디오드래곤이 올해 본격적인 시즌제 도입으로 마진 개선이 전망된다.

13일 대신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시즌제 도입으로 판권 판매가 안정적이고 인센티브가 추가되는 사례가 발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4분기 실적은 외형은 성장하지만 수익성은 부진해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스튜디오드래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74억원으로 컨세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작규모가 제작 편수가 증가하고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향 동시 방영 증가, 시즌제 본격 도입으로 이미 검증받은 작품의 후속편이나 프리퀼이어서 판권 판매가 안정적이고 인센티브가 추가되는 케이스도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대신증권

여기에 넷플릭스와 재계약 및 다른 글로벌 OTT와 장기공급계약을 추진하면서 마진 개선도 전망된다.

넷플릭스와는 2020~2022년 계약(연간 동시방영 6편, 오리지널 2편 수준)을 토대로 동시방영과 오리지널 작품 제작이라는 새로운 영역이 탄생하고 동시방영은 tvN 방영권료와 넷플릭스의 판권이 반영되면서 작품 마진이 20%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주가는 2월초 올해 전략을 제시한 후 올해 기대작들의 방영 시점에서 상승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이연우 (nsella112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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