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TV] 안현모 "내 이름 앞에 '이혼' 수식어, 당혹스러워"

영상제작국 / 기사승인 : 2024-07-03 12: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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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방송인 안현모 씨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내 이름이 다섯 글자가 된 것 같다"며 이혼 후 겪게 된 당혹감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오는 3일 방송될 '라디오스타'는 옥주현, 안현모, 조현아, 승희가 출연하는 ‘매드맥스 분노의 무대’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기자 출신 방송인 안현모 씨는 새로운 회사에 둥지를 튼 후 처음으로 '라스'를 찾았습니다. 그는 키 큰 모델 아티스트들이 많이 소속된 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며 “저도 키가 크고, 친언니들도 크다 보니 키 큰 여자들과 있을 때 편안하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MC 장도연 씨와 꽃게 포즈에 도전하며 반전 매력을 뽐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안현모 씨는 그래미, 빌보드, 아카데미 등 영어권 시상식을 국내 시청자들에게 동시에 전달하는 진행자로 활약했습니다. 그중에서도 “6년 연속 진행 중인 아카데미 시상식을 가장 애정한다”고 밝혔으며, 특히 이동진 영화평론가와의 케미스트리가 좋아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동진 씨와 지식 유튜브 콘텐츠를 시작한 근황을 공개하며, 아카데미 생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그의 반전 모습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중학생 시절 해외 가수의 내한 공연을 보러 갔다가 우연히 만난 배철수와의 추억도 소환했습니다. 이후 그래미어워즈를 배철수와 함께 진행하게 된 경험을 공유하면서 “대 연예인과 나란히 앉아서 시상식을 하는 게 떨리고 설렜다”고 회상했습니다.

안현모 씨는 해외 행사를 진행할 때 글로벌 인사들을 사로잡은 ‘치트키’로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는 옷을 입고 행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와 스위스 등 해외에서 입었던 의상 가운데 명품 루이비O 며느리를 홀린 행사 룩이 있어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라스' 녹화 당일 의상을 설명하며 “저는 아직 긁지 않은 복권”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입니다.

그녀는 또한 다양한 언어 구사 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어 병행 요청으로 인해 취소된 일화를 공개하며 현재 이탈리아어를 공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크리스티나의 표정을 따라 하게 된 계기를 공개하며 성대모사를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본투비 엄친딸’로 유명한 안현모 씨는 자신의 롤모델로 101세 외할머니를 꼽으며 "외할머니의 태도를 본받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외할머니께서 50대에 당뇨 진단을 받은 후 철저한 관리로 건강을 유지하신 점을 밝히며 "나도 건강하게 나이를 들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현모 씨는 “최근 내 이름이 다섯 글자가 된 것 같다”며 이혼 후 모든 기사의 이름 앞에 ‘이혼’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되어 겪고 있는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응원도 많이 받지만 한편으론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고 밝혀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안현모 씨가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글로벌 진행자로 활약 중인 근황 등은 오는 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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