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6] LG전자, ‘행동하는 AI’ 시대 이끈다...미래 AI홈 비전 공개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6 13: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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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철 CEO, “공감지능 기반 솔루션으로 미래 가정 생활의 새 기준 세울 것”
양팔 로봇 ‘LG 클로이드’ 전격 공개...가사 해방 ‘제로 레이버 홈’ 현실화
(사진=김지선 특파원)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LG전자가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당신에게 맞춘 혁신(Innovation in tune with you)’을 주제로 ‘LG 월드 프리미어(LG WORLD PREMIERE)’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글로벌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등 1천여 명의 현장 참석자와 전 세계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LG전자 류재철 CEO는 ‘공감지능이 고객을 위해 직접 행동하기 시작한다면?’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탁월한 제품, 공감지능, 연결된 생태계를 기반으로 ‘행동하는 AI’ 시대를 이끌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류 CEO는 “집은 개인의 생활방식과 정서가 담겨 있어 AI가 이해하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생활가전 글로벌 리더로서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것은 LG전자의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용자의 선호도를 학습하는 ‘에이전트 가전’이 하나로 조율된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AI홈을 통해 ‘제로 레이버 홈(Zero-Labor Home)’을 현실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김지선 특파원)


​이러한 비전의 핵심으로 공개된 AI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는 단순한 가사 도우미를 넘어 스스로 주변을 감지하고 판단해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가정에 특화된 에이전트’로 정의됐다.

클로이드는 양팔과 다섯 손가락을 사용하는 섬세한 동작으로 가사를 수행하며, 아이나 반려동물이 매달려도 균형을 잃지 않는 안전성과 정교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특히 고객의 퇴근 시간에 맞춰 에어컨 온도를 조절하고 건조기에서 운동복을 꺼내 놓는 등 가사 노동과 일정 관리 고민을 동시에 덜어주는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기술 혁신을 통한 ‘탁월한 제품’들도 대거 소개됐다. 'LG 올레드 에보 W6’는 스피커를 내장하고도 연필 한 자루 수준인 9mm대 두께를 구현했으며, 무선 AV 전송 솔루션을 더해 벽에 밀착되는 갤러리 디자인을 완성했다.

 

(사진=김지선 특파원)

 

해당 제품은 듀얼 AI 기반 3세대 알파11 프로세서를 탑재해 압도적인 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프리미엄 라인인 ‘LG 시그니처’ 냉장고에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해 고객과의 대화만으로 최적의 기능을 제안하며, 오븐레인지의 '고메 AI'는 재료를 식별해 레시피를 추천해 준다.

​LG전자는 AI홈 경험을 차량과 상업 공간으로도 확장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탑승자의 시선을 분석해 정보를 제공하는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과 AI 데이터 센터를 위한 액침냉각 및 고효율 HVAC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의 마지막 연사로 나선 LG 클로이드는 “공감지능은 모든 사람이 더 나은, 더 의미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고객과 함께 의미 있는 일상의 혁신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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