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설 앞두고 돼지고기·계란 할인 지원…삼겹살 최대 30%↓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9 13: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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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돼지고기와 계란 할인 지원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한돈자조금과 계란자조금을 활용한 할인 지원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돼지고기는 대표 부위인 삼겹살과 목살을 대상으로 8일부터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9개 대형마트와 전국 슈퍼마켓 1000여개 점포,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제주를 제외한 130개 점포에서 15일과 22일 100g당 2380원에, 홈플러스는 15∼18일과 22일 2190원에 공급한다.

계란은 계란자조금을 활용해 농협유통과 하나로유통을 통해 납품단가를 낮춘다. 특란 30구를 6100원 이하로 납품할 경우 판당 1000원을 지원하며, 1차 지원은 8∼15일, 2차는 22∼29일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현재 돼지 도축 마릿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이상 증가했고, 돼지고기 도매가격도 이달 들어 전월 대비 6% 넘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전년보다 소폭 늘었고, 계란 생산량은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수급 상황은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이달 중 미국산 신선란 224만개를 시범 수입해 계란 수급 불안에 대응할 계획이다.

정부는 다음달에도 한우·한돈 할인 행사를 이어가고, 닭고기 성수기(5∼8월)를 대비한 육용 종란 712만개 수입 등 선제적 수급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이번 할인 지원이 설 명절을 앞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축산물 수급 관리와 물가 안정을 위해 다양한 수단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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