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TSLA.O), 노조 압박 속 독일 노동자 임금 4% 인상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3-11-06 14: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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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차. (사진=SNS)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의 전기 제조업체 테슬라가 독일 근로자 임금을 인상한다. 

 

로이터 통신은 6일(현지시간) 지난 주 독일 테슬라 경영진이 1만1000명의 노동자들에게 11월부터 4%의 임금 인상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테슬라는 인플레이션을 상쇄하기 위해 12월에 1500유로(약 1609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내년 2월부터 독일 근로자들의 연간 임금을 추가로 2500유로(2682달러) 인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또한 독일을 방문 중인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내년 계획된 증설을 통해 독일 공장에서 새로운 차세대 전기차 생산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 독일 근로자. (사진=테슬라)

 

독일 노동조합 IG 메탈은 이전에 테슬라 임금이 단체협상 합의에 따른 수준보다 약 20% 낮다고 언급한 바 있다. 

 

테슬라는 독일의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과 달리 임금을 규율하는 단체교섭 협약을 맺고 있지 않고 있다. 

 

한편, 테슬라와 IG 메탈은 로이터의 확인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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