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비수도권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1년새 10% 상승하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3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국 신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2024년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제주시를 제외한 전국 비수도권 아파트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1595만 원에서 1762만 원으로 10.4% 올랐다.
대구(36.8%), 충남(16.1%), 부산(15.6%), 대전(14%) 지역의 분양가 상승세가 비수도권 지역의 분양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는 원자재 가격, 인건비가 오른 영향으로 전문가들은 한동안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0월 건설공사비지수의 잠정치는 131.74를 기록했다. 이는 기준년도인 2020년부터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건설공사비가 약 32% 증가했음을 뜻한다.
국토교통부도 분양가 상한제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를 ㎡ 당 217만4000원으로 고시했는데 이는 지난 3월 대비 1.59% 인상된 수준이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