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헌재 "尹 탄핵서류 20일 우편 도달…송달 효력 발생"

김영택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3 14: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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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공식적으로 접수했다. 이로써 대통령 탄핵 심판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국회가 지난 14일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지 약 일주일 만이다.
 

헌재는 사건 심리를 위한 준비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재판관들은 국회 측 대리인단과 대통령 측 대리인단의 의견서를 검토하고, 필요시 증거조사와 변론기일 지정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헌재 관계자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공정하고 신속하게 심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심리 일정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탄핵소추안 심판이 상당 기간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의 경우 92일이 걸렸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사건은 63일 만에 결론이 났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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