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야마모토, 투구 폼 조정 후 첫 호투

박병성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1 14: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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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LA 다저스와 거액의 계약을 맺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서울시리즈에서 부진한 투구 끝에 조기 강판되는 아쉬움을 겪었다.

 

지난 3월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야마모토는 1이닝 동안 5실점(5자책)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이는 시범경기에서의 호투와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이전 경기들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현지 언론은 야마모토의 부진한 성적이 그의 투구 시 버릇, 즉 '쿠세'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야마모토는 3월 3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투구 폼에 변화를 주었으며, 이날 5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한편, 다저스의 다른 투수 개빈 스톤도 비슷한 문제로 고심했다. 스톤은 트리플A에서의 활약 이후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으나, 빅리그에서의 성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 그러나 그립을 숨기기 위해 글러브 크기를 바꾼 뒤, 세인트루이스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나름의 개선을 보였다.

 

두 선수의 투구 폼과 그립 숨기기 전략이 과연 성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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