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정재원, 월드컵 3차 대회 매스스타트 은메달 획득

박병성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14: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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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우, 여자 매스스타트 동메달로 월드컵 첫 메달 신고

사진 = 정재원 [연합뉴스]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정재원(의정부시청)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재원은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분25초568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네덜란드의 요릿 베르흐스마가 7분24초963으로 우승했다.

 

경기 초반 숨을 고르던 정재원은 마지막 바퀴에서 순위를 끌어올리며 베르흐스마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사진 = 스피드스케이팅 3000m, 박지우 [연합뉴스]

 

여자 매스스타트에서는 박지우(강원도청)가 8분8초285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개인 통산 첫 월드컵 메달을 목에 걸었다. 네덜란드의 마레이커 흐루네바우트가 8분7초660으로 1위를, 미국의 미아 망가넬로가 8분7초924로 2위를 차지했다.

 

박지우는 경기 초반 후미에서 페이스를 유지하다가 마지막 바퀴에서 5위까지 순위를 올렸고,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전력 질주해 3위로 들어왔다. 함께 출전한 임리원(의정부여고)은 16위에 머물렀다.

 

여자 500m에서는 김민선(의정부시청)이 37초830으로 7위에 올랐다. 이는 올 시즌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한 기록이며, 이나현(한국체대)은 38초024로 15위를 기록했다.

 

남자 500m에서는 김준호(강원도청)가 34초438로 7위를 차지했다. 김준호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올 시즌 앞선 월드컵 대회에서는 꾸준히 시상대에 올랐다. 구경민(경기일반)은 18위를 기록했다.

 

남자 500m 디비전B에서는 조상혁(의정부시청)이 8위, 정재웅(서울일반)이 15위에 올랐다. 여자 500m 디비전B에서는 정희단(선사고)이 11위를 기록했다.

 

남자 매스스타트 디비전B에서는 조승민(동북고)이 8분0초965로 4위에 자리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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