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前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 부정대출 의혹 전면 부인

김다나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3 14:28:36
  • -
  • +
  • 인쇄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친인척 부정대출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1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손 전 회장은 "최근 불거진 부정대출 사건을 언론 보도로 처음 접했다"며 "알려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4년간 처남 등 친인척 관련 대출에 직접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손 전 회장은 "여신 담당 임원 등에게 직접 지시한 바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금감원의 검찰 고발과 관련해 손 전 회장은 "현재 관련 대출 내용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할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

주요기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美 시민권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입대2025.09.10
방시혁 하이브 의장, 15일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으로 첫 소환2025.09.10
“유경선 유진 회장 일가, 횡령의혹 제보 쏟아져”…공정위, 본사 압수수색2025.09.10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 시흥 건설현장 사망사고 사과…"책임 통감하고 깊이 반성"2025.09.10
산은 회장에 '李 대통령 대학 동기' 박상진 前 준법감시인 내정…첫 내부출신2025.09.10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