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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내년 전국에 분양되는 민간 아파트 물량이 올해보다 소폭 증가한 18만 가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6년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은 18만7525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3년 평균인 19만8000가구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올해 민간 아파트 분양 규모인 18만1138가구보다는 6000가구 많은 수치다.
지역별 분양 물량 비중은 수도권 58%(10만9천46가구), 비수도권 42%(7만8천9가구)로 집계돼 수도권 쏠림 현상이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R114는 “공사비 상승, 인구 구조 변화, 주거 선호의 변화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확보된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이 재편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수도권 쏠립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