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중간 문책인사 유력...이재용 지시로 최고 경영진 역할도 축소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4 15: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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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삼성전자가 임시 인사를 통한 임원 솎아내기 작업에 돌입한다.

특히, 삼성전자 최고 경영진의 역할 축소도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14일 알파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다음 달 포인트 임원인사를 통해 주요 포스트의 임원들을 교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인트 임원인사는 이재용 회장의 직접 지시로 이행될 예정이며, 실적부진과 내부통제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는 형식으로 최고 경영진의 역할도 상당 부분 축소할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 내부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 최고 경영진은 내부통제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면서 역할 축소가 유력하다”면서 “그동안 만연했던 삼성전자 내부의 온정주의와 내 거래처 챙기기에서 따라 나오는 비리 색출이 이번 인사의 의미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반도체 실적 부진 등 삼성전자 부진은 임원들의 만연한 자기 거래처 챙기기 속 이권 나눠 먹기로 인한 최신 기술 도입 지연에 기인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회장은 관련 보고에 격노하면서 한종희 역할 축소 등을 포함한 포인트 인사 단행을 직접 지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는 알파경제에 “중간 인사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면서 “인사는 발표 전까지 확인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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